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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여긴 왜 이렇게 시원해?”… 주말 피서지로 ‘완벽’한 태백 명소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태백 황지연못, 6월 초에 떠나는 시원한 낙동강 발원지 여행
입장료·개방시간 제한 없는 무료 명소와 황지자유시장 연계 코스
초여름 더위 피해 부모님·커플이 함께 걷기 좋은 고원 산책로

6월 초순,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시원한 바람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해발 650m 고원에 위치한 태백이 답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끊임없이 맑은 물이 솟아나는 신비로운 명소가 발길을 이끈다.

태백 황지연못은 영남 지역을 젖줄처럼 흐르는 낙동강의 시작점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늘 일정한 온도의 맑은 물을 내뿜어 초여름 청량한 기운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입장료 0원으로 만나는 낙동강 발원지의 신비롭고 맑은 물줄기

태백 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도심 속 자연 명소를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황지연못은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개방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하루 약 5,000톤의 용천수가 솟아나는 상지, 중지, 하지의 세 연못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아침 일찍 산책을 즐기거나 해가 진 후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에어컨이 필요 없는 고원 도시의 시원함, 초여름 최적의 피서 공간

일반적인 도심지와 달리 태백은 높은 해발고도 덕분에 6월 초에도 한낮 기온이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쾌적하다.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거닐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그늘막 아래 벤치에 앉아 바람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힐링이 되어, 이른 더위에 지친 직장인들이나 기력 보충이 필요한 부모님 세대에게 특히 높은 지지를 받는 이유다.

황부자 전설 품은 세 개의 연못, 인생샷 건지는 이색 포토존

이곳은 탐욕스러운 황부자가 시주를 거절해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재미있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연못 한가운데에 있는 황부자 동상과 거북이 조형물은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이색 재미를 준다.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과 푸른 연못물이 어우러져 어디서 찍어도 청초한 초여름의 색감이 잘 살아난다. 연인과 함께 가벼운 스냅 사진이나 다정한 커플 사진을 남기기 좋은 숨은 포토 스팟이다.

도보 3분 거리 전통시장 연계, 물닭갈비로 완성하는 식도락 동선

황지연못의 또 다른 매력은 뛰어난 접근성에 있다. 태백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이며, 연못 바로 옆에는 지역 명물인 황지자유시장이 있어 완벽한 여행 동선이 완성된다.

연못을 가볍게 한 바퀴 둘러본 뒤 시장으로 이동해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물닭갈비나 든든한 한우 구이를 맛보면 오감이 만족스러운 반나절 코스가 짜여진다. 초여름 주말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훌륭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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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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