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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배경으로 찍으면 무조건 인생샷”… 2030 ‘서둘러’ 찾는 7월 필수 코스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당진 삽교호 해안둘레길, 7월 더위 식혀주는 탁 트인 바다 뷰
새롭게 연장된 5.8km 데크길, 입장료·주차비 0원으로 부담 제로
대관람차 인생샷부터 조개구이까지 커플·가족 모두 완벽한 코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에어컨 바람만 찾기보다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자연풍이 간절해진다. 최근 충남 당진은 가성비와 풍경을 동시에 잡은 알짜배기 산책 코스로 입소문을 타며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기존 코스에서 데크길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걷기 환경이 훨씬 쾌적해진 데다, 서해안 특유의 답답함 없는 개방감이 여행객들의 더위를 단번에 날려준다. 땀 뻘뻘 흘리는 등산 대신 걷기 편한 평지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제격이다.

입장료 0원·주차 무료, 5.8km 평지 데크길로 가벼운 발걸음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1.3km 구간을 새롭게 늘리며 총 5.8km의 순환형 바닷길이 완성되었지만, 이용 요금은 전면 무료다.

넓은 무료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차를 몰고 오는 드라이브족도 주차 스트레스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울퉁불퉁한 흙길 대신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굴러가는 데크로드가 깔려 있어, 아이 동반 가족이나 체력이 약한 여행객도 2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다.

서해대교와 대관람차의 낭만,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포토존

단순히 바다만 걷는다면 금세 지루해질 수 있지만, 이곳은 배경이 다채롭다. 걷는 내내 시야를 꽉 채우는 거대한 서해대교는 웅장함을 더하고, 반대편으로는 삽교호 놀이동산의 상징인 대관람차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낮에는 파란 하늘과 알록달록한 관람차의 색감이 어우러져 청량한 여름 사진이 완성된다. 특히 바다 너머로 붉게 물드는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굳이 보정 앱을 켜지 않아도 될 만큼 감성적인 인생샷을 안정적으로 남길 수 있다.

오후 5시 이후 방문 추천, 시원한 바닷바람 맞고 조개구이로 마무리

여름철 뙤약볕이 부담스럽다면 해가 살짝 꺾이는 오후 5시 즈음 도착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주어 야외 활동의 피로도를 크게 낮춰주며 산책의 묘미를 살려준다.

둘레길 산책이 끝난 후에는 굳이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관광지 주변에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어시장과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맛집이 즐비하다. 당진 삽교호 주변의 먹거리와 당일치기 코스를 적절히 조합하면, 올여름 가장 가성비 높고 만족스러운 피서 일정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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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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