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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면 무조건 대기”… 직장인들 ‘깜짝’ 놀란 제천 핫플 4곳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제천 청풍호, 7월 무더위 날려버릴 역대급 호수 절경 4
에어컨 나오는 케이블카부터 시원한 유람선까지 피서 완벽
부모님도 아이도 칭찬 릴레이 이어지는 여름휴가 필수 코스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하는 7월, 바다로 떠나는 인파에 치일까 걱정된다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제천 청풍호로 눈을 돌려보자.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압도적인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최근 똑똑한 피서객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주요 명소 간 이동 동선이 짧아 무더위 속에서도 완벽한 하루를 선사한다. 유명 피서지 부럽지 않은 청풍호의 숨은 매력 4가지를 정리했다.

에어컨 빵빵한 케이블카, 땀 한 방울 없이 만나는 비봉산 정상

여름철 산행은 엄두도 내기 힘들지만, 물태리역에서 출발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쾌적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약 9분만 편안하게 오르면 해발 531m 비봉산 정상에 닿는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기암괴석의 조화는 마치 스위스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발밑으로 펼쳐지는 아찔한 스릴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어 커플들의 필수 선택지로 꼽힌다.

스릴 만점 숲속 롤러코스터, 아이들이 더 열광하는 모노레일

조금 더 역동적이고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도곡리역에서 탑승하는 모노레일을 추천한다.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울창한 숲을 뚫고 올라가는 코스는 아이들에게 놀이기구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환호를 자아낸다.

다만 7월 한낮에는 그늘막 틈으로 햇빛이 들어와 다소 더울 수 있으므로, 오전에 일찍 탑승하는 일정이 훨씬 쾌적하다. 주말에는 현장 발권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잦아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선상에서 맞는 짜릿한 강바람, 부모님 취향 저격 청풍호 유람선

산 위에서 절경을 눈에 담았다면, 이제는 물 위에서 호수의 품을 직접 느껴볼 차례다. 청풍나루에서 출발하는 대형 유람선에 오르면 육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단양팔경의 숨은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배가 물살을 가를 때마다 불어오는 서늘한 호숫바람은 한여름의 불쾌지수를 단숨에 날려버린다. 오래 걷는 구간이 거의 없고 승선장과 선실 내부가 넓고 쾌적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대가족 여행객들에게 가장 칭찬받는 효도 코스로 통한다.

탁 트인 전망 카페와 산책길, 반나절 완벽한 연계 코스 완성

케이블카 탑승장과 유람선 선착장 주변으로는 차로 10~15분 내외 거리에 훌륭한 로컬 맛집과 대형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동선을 짜기 수월하다. 남은 일정은 청풍문화재단지의 고즈넉한 한옥 그늘 아래를 가볍게 걷는 것도 좋다.

휴가철 극성수기 바가지요금과 주차 지옥을 피해 쾌적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에어컨 바람 아래서 웅장한 절경을 감상한 뒤, 통창 너머로 호수가 보이는 카페에서 물멍을 즐기며 완벽한 7월의 하루를 완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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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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