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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부는 12월,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 숨겨진 웅장하고 이색적인 공간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단양에 위치한 구인사는 좁은 계곡을 따라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독특한 구조로 마치 무협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국내 일반적인 사찰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12월의 특별한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이색적인 건축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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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한국 사찰이 목조로 지어진 단층 건물인 것과 달리, 이곳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다층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좁은 계곡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층층이 쌓아 올린 듯한 건물 배치는 마치 중국이나 티베트의 사찰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건물 외벽을 장식한 붉은색 기둥과 화려한 금빛 기와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화려한 색채와 현대적인 건축 기법이 결합되어 기존의 고즈넉한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시각적인 신선함을 선사해요.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법당과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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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시작해 경내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양옆으로 거대한 건물들이 병풍처럼 들어서 있어요.
하늘을 가릴 듯 높게 솟은 건물들 사이를 걸으면 마치 거대한 요새나 판타지 영화 세트장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건물의 규모가 워낙 거대하여 광각 렌즈를 사용해야만 그 웅장함을 사진에 온전히 담을 수 있을 정도랍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공중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관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황금빛 대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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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경사를 따라 사찰의 가장 높은 곳인 정상에 오르면 황금빛 기와로 장식된 3층 규모의 대조사전을 마주하게 되지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조사전 앞 넓은 광장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여 방문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뒤를 돌아보면 발아래로 겹겹이 펼쳐진 기와지붕의 물결이 장관을 이뤄요.
소백산의 굽이치는 능선과 어우러진 지붕들의 곡선미는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겨울 산사의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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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12월의 무채색 산과 사찰 특유의 붉은 벽돌은 강렬한 색감의 대비를 이룹니다.
주변의 풍경이 쓸쓸해지는 겨울철이라 건물의 붉은 색감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여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만약 눈이 내린다면 하얀 설경 속에 파묻힌 붉은 사찰의 모습은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차분한 겨울 공기 속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며 사색에 잠기거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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