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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제주 바람을 맞으며 이국적인 정취와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성이시돌목장은 국내 유일의 테쉬폰 건축물과 광활한 초원이 어우러진 제주의 대표적인 목장이에요.
빈티지한 감성의 인생 사진을 남기고 따뜻한 밀크티로 몸을 녹일 수 있는 겨울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국내에 하나뿐인 테쉬폰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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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고대 유적지인 테쉬폰(Ctesiphon)의 아치형 구조를 본떠 만든 건축물이 초원 위에 서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에만 남아 있는 형태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낡은 외벽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12월의 흐린 날씨나 앙상한 겨울 풍경과 어우러지면 더욱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독특한 곡선 형태의 건물을 배경으로 서면, 마치 해외의 어느 시골 마을에 온 듯한 감각적인 스냅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짠 유기농 우유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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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내에 위치한 카페 ‘우유부단’에서는 이곳에서 방목하여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은 추운 날씨에도 놓칠 수 없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차가운 바람이 부담스럽다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수제 밀크티를 마시며 언 몸을 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선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깔끔한 뒷맛은 시중에서 파는 디저트와는 차별화된 풍미를 선사합니다.
겨울 감성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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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목장의 초원은 겨울이 되면 차분한 황금빛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푸른 잔디가 가득한 여름과는 달리, 12월의 초원은 쓸쓸하면서도 운치 있는 겨울 특유의 감성을 보여줘요.
낮은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오름의 능선과 평화로운 목장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운이 좋다면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쉬고 있는 말들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우유팩 모양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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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곳곳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우유팩 모양을 형상화한 거대한 벤치와 하얀색 나무 울타리는 귀엽고 키치한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에요.
목장의 상징적인 로고가 그려진 나무 팻말 앞이나 우유부단 카페의 창가 자리는 SNS 인증샷 명소로 통합니다.
특별한 소품 없이도 목장 특유의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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