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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푸른 물결 위로 뻗은 붉은색 다리를 건너며 겨울 바다의 정취를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저도는 육지와 섬을 잇는 독특한 교량과 해안을 따라 걷는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1월의 맑은 공기 속에서 바다 위를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특별한 겨울 드라이브를 즐겨 보세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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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의 상징인 구 저도연륙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설된 콰이강의 다리와 그 모양이 비슷하여 현재 스카이워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렬한 빨간색 철제 구조물 바닥에 강화유리를 설치하여 발아래로 넘실거리는 바다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유리 구간을 지날 때 느껴지는 아찔한 높이감은 1월의 시린 겨울 바다와 만나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해안선은 막힘없는 개방감을 주며 세련된 도시와는 다른 거친 자연의 미학을 보여 줍니다.
저도 비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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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부에 조성된 비치로드는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1월에도 푸른 소나무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길 전체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도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아주 좋아요.
산책로 중간마다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마창대교와 주변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목격하게 됩니다.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고요한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피로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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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스카이워크를 포함한 연륙교 전체에 화려한 LED 조명이 켜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
조명 빛이 바다 수면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모습은 1월의 밤바다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 채워줘요.
다리 바닥에 투사되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은 걷는 즐거움에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은은한 황금빛과 보랏빛이 섞이는 야간 경관은 연인과 함께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걷기에 가장 적합한 명장면이 됩니다.
구산면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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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로 진입하기 위해 지나는 구산면 해안도로는 남해안 특유의 굽이진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도로 옆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창원 도심과는 전혀 다른 고요한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주변에는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대형 오션뷰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산책 후 언 몸을 녹이기에 좋습니다.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과정은 완벽한 여행의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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