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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2월, 복잡한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한국의 고미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곳이에요.
건축물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네 가지 매력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빗살무늬의 건축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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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건물 외관부터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건축물은 한국의 전통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와 질그릇의 곡선을 모티브로 설계되었습니다.
건물 외벽을 감싸는 유려한 곡선과 독특한 질감은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서 이색적인 조형미를 뽐냅니다.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를 넘어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으로서 기능하고 있어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기 전, 건물 밖에서 건축물의 곡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관람 포인트가 됩니다.
고미술과 현대적 감각의 전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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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전시실은 유물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조명과 배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두운 실내에 핀 조명을 사용하여 관람객이 오롯이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전통적인 도자기와 서화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만나 촌스럽지 않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각 층을 오가는 동선 역시 관람의 흐름을 끊지 않도록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해요.
전시되는 유물의 배치 간격이 넓어 쾌적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도심의 풍경과 여백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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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을 이동하는 계단과 복도 창문 너머로는 도산대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물의 빗살무늬 틈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채광은 시간대에 따라 실내에 다양한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관람 도중 마주하는 창가 공간은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합니다.
박물관 내부의 여백과 창밖의 분주한 도심 풍경이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해 줘요.
화려한 장식보다는 절제된 미학을 강조한 공간 구성 덕분에 차분하게 사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뮤지엄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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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의 마무리는 1층에 위치한 뮤지엄 샵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곳에서는 호림박물관의 소장품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PB)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류와 인테리어 소품 등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전시에서 느꼈던 여운을 집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은 세련된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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