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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바람 끝이 쌀쌀해 옷깃을 여미게 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요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춘천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독특한 감성과 북한강의 절경이 어우러진 김유정 레일바이크입니다.
책으로 쌓아 올린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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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전철을 타고 김유정역에 내리면 마치 거대한 책장 속에 들어온 듯한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승강장 주변을 감싸고 있는 대형 책 조형물은 그 자체로 훌륭한 포토존이라 여행의 시작부터 카메라를 켜게 만들죠.
단순히 레일바이크를 타러 왔을 뿐인데, 입구에서부터 감각적인 디자인 건축물을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겨보세요.
북한강 뷰와 내리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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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어줍니다.
전체 코스 중 많은 구간이 내리막으로 설계되어 있어, 힘들게 페달을 굴리지 않아도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아직은 공기가 차갑지만, 아름다운 북한강 절경을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게 될 거예요.
오른편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변 풍경은 도심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해방감을 선물합니다.
이색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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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중간중간 나타나는 터널들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신비로운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터널을 지나면,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클럽 음악이 흐르는 터널이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어두운 터널 안을 가득 채우는 빛과 음악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주행에 짜릿한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리듬을 타며 소리를 지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낭만열차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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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휴게소인 낭구마을에 도착하면 레일바이크에서 내려 ‘낭만열차’로 갈아타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페달을 밟을 필요 없이, 지붕 없는 개방형 열차에 편안히 앉아 남은 구간의 경치를 눈에 담으시면 돼요.
직접 운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북한강의 윤슬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활동적인 레일바이크와 여유로운 열차 탑승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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