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더 열광하는 ‘K-트렌드’ 명소, 4월에 꼭 가봐야 할 베스트 4
입장료 무료부터 예약 필수 코스까지, 현장 분위기 전격 분석
인생샷과 문화를 동시에 잡고 싶은 ‘힙스터’들을 위한 실전 정보

요즘 서울의 거리를 걷다 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풍경을 심심치않게 마주하게 된다. 전통적인 고궁이나 박물관을 넘어, 이제는 한국인들의 일상적인 ‘힙함’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여행객들의 발길이 특정 지역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월 16일 현재,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SNS에서 화제가 된 장소들은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한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 관광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남기기 좋은 ‘외국인 선호 1순위’ 명소들을 소개한다.
성수동 연무장길,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팝업스토어의 성지

전통적인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장 대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단연 성수동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성수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비중이 전년 대비 약 70% 가까이 급증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낡은 공장을 개조한 카페와 매일 새롭게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트렌드’로 인식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거리 전체가 거대한 전시장 같은 느낌을 주며, 골목마다 숨은 포토존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핫한 브랜드의 팝업은 현장 대기가 길 수 있으니,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려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차 공간이 매우 협조하므로 가급적 성수역이나 뚝섬역을 이용한 대중교통 방문을 권장한다.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바다 위를 달리는 알록달록 ‘스카이캡슐’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SNS 피드를 가장 많이 장식하는 것은 단연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이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잇는 이 코스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작고 귀여운 캡슐 기차가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외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현장 예매는 조기 마감될 확률이 99%이므로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4월의 경우 일몰 시간대에 맞춰 예약하면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2인승부터 4인승까지 구성되어 있어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필수 코스다.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압도적 스케일의 ‘K-랜드마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의 명성을 이어받아 더욱 압도적인 규모로 오픈한 수원 별마당 도서관은 최근 해외 여행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장소 중 하나다. 4층부터 7층까지 이어진 거대한 책장과 기하학적인 구조는 광각 카메라를 든 외국인들로 늘 붐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무료 개방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테리어를 자랑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주말에는 인파가 상당하므로 비교적 한산한 평일 낮 시간을 추천한다. 서울역에서 기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하는 접근성 덕분에 당일치기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직접 찍고 편집하는 K-콘텐츠 체험장

서울 청계천 변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 관광 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홍보관으로, 특히 MZ세대 외국인들에게는 성지로 통한다. K-팝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튜디오에서 직접 춤을 추고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특징이다.
1층부터 5층까지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시설 이용이 무료라는 점이 외국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최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과 대중문화가 결합된 형태라 비 오는 날 실내 관광지로도 강력 추천된다. 인근 청계천 산책로와 묶어 방문하면 반나절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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