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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이 다 했다”…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 ‘역대급’ 호평한 7월 사찰 명소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여름 바다를 품은 해동용궁사, 7월에 꼭 가야 할 오션뷰
입장료 0원, 새벽 4시 30분부터 열리는 탁 트인 절경
부모님·커플 모두 시원하게 즐기는 부산 필수 코스

본격적인 7월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 어디를 가든 덥고 붐벼서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다. 이런 시기에는 에어컨 바람보다 가슴이 뻥 뚫리는 탁 트인 자연 절경을 마주할 때 진정한 피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부산 기장에 자리한 해동용궁사가 바로 그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바다와 바위 절벽이 절묘하게 맞닿은 이곳은 숲속에 있는 도심 사찰과는 완전히 다른 청량함을 안겨준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객은 물론이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찍으려는 커플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귓가에 들리는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걷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아침 9시 전 도착 필수, 붐비기 전 여유롭게 인생샷 남기기

전국적인 유명세만큼이나 여름철 방문객이 집중되는 7월에는 시간대 공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동용궁사의 개방 시간은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7시 20분까지로 상당히 넉넉한 편이다. 무더운 한낮의 열기와 인파를 동시에 피하고 싶다면 무조건 오전 9시 이전,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최고의 실전 팁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전면 무료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주차장은 기본 20분에 2,000원이며, 이후 10분당 500원이 추가되는 유료로 운영된다. 아침 일찍 도착하면 회전율이 좋아 무리 없이 주차 구역을 확보할 수 있고, 사진 촬영 시 다른 사람의 방해도 덜 받아 훨씬 만족도가 올라간다.

108계단과 탁 트인 조망, 여름 더위 식혀주는 청량한 바닷바람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일반적인 고즈넉한 산사 대신, 발아래로 출렁이는 짙푸른 동해 바다가 가장 먼저 여행객을 반겨준다. 유명한 108계단을 한 계단씩 내려갈 때마다 시야가 시원하게 넓어지며, 깎아지른 절벽 위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사찰 건축물과 바다의 대비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에서는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곳곳에 마련된 소원 비는 장소나 화려한 황금불상 앞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바다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등줄기의 땀을 식혀준다. 다만 걷는 구간에 계단과 오르막이 섞여 있으니 반드시 발이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권장한다.

송정해수욕장·루지 연계 코스, 반나절을 꽉 채우는 완벽한 기장 동선

해동용궁사 하나만 훌쩍 보고 돌아오기엔 주변 기장군의 매력이 너무나 다채롭다.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짜릿한 액티비티인 기장 루지를 즐길 수 있고, 감성 가득한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나 스카이캡슐을 타며 반나절 일정을 아주 알차고 다이내믹하게 꾸밀 수 있다.

아침 일찍 사찰에서 시원한 오션뷰를 만끽한 뒤, 거리가 가까운 송정해수욕장으로 넘어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거나 바다가 보이는 대형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도심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짜릿함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올여름 휴가철 부산 기장 당일치기 코스를 꼭 일정에 넣어두길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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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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