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더위·장마 방어, 전국 에어컨 빵빵한 아쿠아리움 4곳
밤 10시 심야 개장부터 5분 컷 역세권까지, 취향껏 고르는 실내 피서
아이랑 생태 학습, 커플들 비 오는 날 데이트 코스로 만장일치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오는 7월, 야외 나들이를 계획했다가 짓궂은 날씨 탓에 낭패를 보는 일이 잦아진다. 이럴 때 불쾌지수 없이 쾌적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대안은 단연 실내 수족관이다.
전국 주요 아쿠아리움들은 단순히 해양 생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생태 설명회까지 결합하며 여름철 피서객들의 발길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인생샷도 남기고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전국 대표 명소 4곳의 실전 정보를 정리했다.
주말엔 밤 10시까지 넉넉하게,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장 쾌적하게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지만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0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해, 직장인들의 퇴근 후 데이트나 저녁 식사 후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의 상징인 귀여운 벨루가를 비롯해 5만 5천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내부에 위치해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고 식사와 쇼핑까지 동선 이동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주의, 제주 여행 필수 아쿠아플라넷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에 대비해 무조건 플랜B로 저장해 두어야 할 곳이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입장 마감 시간이 오후 5시 30분이니 오후 늦게 방문 일정을 짤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바다 메인 수조와 화려한 오션아레나 공연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한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 부모님들의 경비 부담도 덜어준다.
비 오는 날 대중교통 찰떡 코스, 코엑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연결되어,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 뚜벅이들이 방문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 관람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무려 16개의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으며, 인어 수중 공연과 펭귄 식사 시간 등 볼거리가 풍성해 커플들의 실내 데이트 1순위로 꼽힌다.
KTX 타고 떠나는 남해 바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뚜벅이 여행자도 기차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매표와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로 정해져 있다.
희귀 생물인 바이칼 물범과 벨루가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국 실내 여행지 중에서도 바다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관람을 마친 뒤 근처 오동도나 해상 케이블카를 묶어 반나절 일정으로 짜기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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