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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에서 걸어서 딱 5분 거리”… 뚜벅이들 ‘서둘러야’ 할 7월 나들이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속초 영금정, 7월 무더위 단숨에 날리는 바다 위 정자 4가지 매력
입장료 0원에 24시간 개방, 밤바다 야경까지 완벽한 당일치기
부모님·커플 누구나 만족하는 속초 뚜벅이 여행 필수 코스

7월 한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다면 속초 영금정이 최고의 선택지다. 동명항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깎아지른 바위 위로 거친 파도가 부서지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선사해 한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순히 바다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는 신비로운 전설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속초의 진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영금정의 4가지 핵심 매력 포인트를 정리했다.

입장료 0원에 24시간 개방, 언제든 부담 없는 바다 전망대

유명 해수욕장이나 관광지에 가면 주차비와 입장료부터 확인하게 되지만, 영금정은 별도의 입장권 구매가 전혀 필요 없는 0원 명소다.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언제든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방문할 수 있다.

바로 옆 동명항 공영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차를 가져온 여행객도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7월 성수기에도 지갑을 열지 않고 속초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환영받는다.

정자가 무려 2개? 바다 위와 언덕 위에서 즐기는 반전 풍경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이와 위치가 다른 두 개의 정자가 있다는 점이다. 언덕 위에 자리한 웅장한 정자에서는 동해의 푸른 수평선과 속초등대, 그리고 바다 위 정자가 한눈에 담기는 시원한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반면 바다와 맞닿은 바위 위의 해돋이 정자로 내려가면 파도가 발아래에서 철썩이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두 곳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계단을 조금 오르내리더라도 반드시 두 정자를 모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다 위 50m 돌다리와 야간 조명, 7월 열대야 날리는 야경 스팟

바다 위 해돋이 정자로 향하는 50m 길이의 동명해교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사방에서 불어오는 강렬한 바닷바람 덕분에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늘하다.

해가 지고 나면 다리와 정자 전체에 화려한 경관 조명이 켜지며 속초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7월의 열대야를 피해 저녁 식사 후 밤바다를 산책하려는 커플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도보 10분 거리 동명항과 중앙시장, 뚜벅이도 완벽한 연계 동선

풍경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연계 관광 인프라가 훌륭하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걸어서 바로 닿을 수 있는 동명항 활어센터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차로 5분 거리에는 속초 필수 코스인 중앙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동명항 주변에 튀김 골목이나 바다 뷰 카페도 많아 뚜벅이 여행객도 택시를 타지 않고 반나절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다. 올여름 속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속초 필수 방문 코스로 이곳을 반드시 지도에 저장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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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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