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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고 동굴 속으로?”… 커플들 감탄한 10월 정선 화암동굴 비경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정선 화암동굴, 10월 가을철에 꼭 탐방해야 할 지하 대자연
어른 입장료 7,000원·주차비 무료, 모노레일 연계로 편안한 이동
부모님·커플·아이 동반 모두 만족하는 강원도 대표 가을 코스

선선한 가을 기온이 감도는 10월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물든 산세와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여행지가 눈길을 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과거 금을 채굴하던 금광의 역사와 대자연이 만든 천연 석회동굴이 어우러져 청정한 가을 탐방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를 이용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현무암이나 일반 산책로와 달리 지하 내부 온도가 연중 10~13도 안팎을 일정하게 유지하므로, 겉옷 하나만 가볍게 챙겨 입으면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수직 계단과 웅장한 대형 광장, 시선 사로잡는 감성 지하 스팟

과거 천포광산 시절 금을 캐던 실제 작업 공간과 자연이 빚어낸 대형 천연종유굴이 하나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약 1.8km에 달하는 관람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수직으로 아찔하게 이어지는 계단 구간과 거대한 유석, 석순이 한눈에 들어온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에 약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오후 4시 30분에 입장 매표가 마감된다. 동굴 입구까지 경사로를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도깨비열차)은 성인 기준 3,000원에 이용 가능하므로 연로한 부모님이나 어린아이와 동반 시 탑승을 권장한다.

10월 가을 바람 타고 즐기는 금광 체험과 신비로운 종유석

화암동굴 내부 ‘동화의 나라’와 ‘금맥 따라 3천리’ 구역은 금광 채굴 과정과 동굴 캐릭터 전시가 정교하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조명이 조화롭게 비치는 대형 종유석 광장에 들어서면 수억 년의 시간이 만든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조명이 잘 어우러진 수직 계단 구간과 천연 동굴 광장은 어디서 찍어도 기묘하고 고풍스러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핵심 포토 스팟이다. 계단 경사가소 다소 가파른 구간이 있으므로 구두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것이 현장 실전 팁이다.

제철 곤드레밥과 화암약수터, 반나절 정선 힐링 코스 완성

동굴 관람을 마친 후에는 인근의 화암약수나 몰운대, 민둥산 억새군락지 등 정선의 대표 가을 명소들과 연계해 하루 일정을 알차게 꾸밀 수 있다. 10월은 강원도 정선의 특산물인 곤드레와 산채나물이 맛있는 시기이므로 동굴 주변 식당가에서 구수한 곤드레밥이나 토종닭 요리로 식도락을 즐기기 좋다.

정선 아리랑시장이나 로미지안 가든으로 이어지는 동선도 차량으로 이동하기 수월하여 반나절 이상 충실한 여정을 선사한다. 10월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이색적인 지하 세계 탐험과 강원도 청정 자연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가을 코스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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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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