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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끝이 시린 12월, 따뜻한 실내에서 책 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 책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으로, 세련된 건축 디자인과 방대한 장서가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입니다.
감각적인 공간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책과 함께하는 아늑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계단식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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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거대한 계단식 서가인 ‘어울림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층층이 쌓인 나무 계단은 단순히 이동하는 통로가 아니라,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자연 채광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수만 권의 책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배경은 어디서 찍어도 지적인 분위기의 인생 사진을 완성해 줍니다.
나에게 맞는 디지털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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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디지털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면 속 질문에 따라 현재의 기분이나 관심사를 선택하면,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처방전처럼 인쇄하여 보여줍니다.
단순히 책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독서 취향을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추천받은 책은 바로 옆 서가에서 찾아 읽어볼 수 있어 능동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작가의 방을 재현한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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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실에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집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작가의 방’ 코너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손때 묻은 안경과 낡은 타자기, 그리고 육필 원고들이 전시되어 있어 창작의 고뇌와 숨결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은 마치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여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평소 무심코 읽던 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창밖을 보며 즐기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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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디지털 미디어 라운지와 열람실 곳곳에는 혼자서 조용히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창가 좌석과 1인용 소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12월의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 ‘북멍’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번잡한 카페와 달리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공간은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추운 바깥 날씨와 단절된 채 따뜻한 실내에서 지적인 충전을 하며 한 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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