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12월의 군산에는 한국 속의 일본이라 불리는 이색적인 공간이 여행자들을 기다립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는 가파른 지붕과 검은색 외관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록문화재입니다.
뒷마당의 대나무 숲과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이곳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남겨보세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온라인 커뮤니티
대웅전은 화려한 단청이 있는 한국의 절과 달리 장식을 절제하고 나무 본연의 색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지붕의 경사가 75도로 매우 가팔라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호쿠리쿠 지방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어요.
건물 외벽에는 창문이 많고 복도를 통해 내부가 연결되어 있어 국내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12월에 눈이 내리면 가파른 검은 지붕 위로 하얀 눈이 쌓여 마치 일본의 시골 마을에 온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대나무 숲 포토존

온라인 커뮤니티
대웅전 뒤편으로 돌아가면 하늘을 가릴 듯 빽빽하게 솟아 있는 왕대나무 숲을 마주하게 됩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 대나무들은 12월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싱그러운 초록빛을 유지하고 있어요.
검은색 목조 건물과 초록색 대나무가 어우러진 배경은 SNS에서 유명한 인증 사진 명소로 꼽힙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들리는 대나무 잎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내의 고양이들

온라인 커뮤니티
동국사는 일명 ‘고양이 절’이라고 불릴 만큼 경내 곳곳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찰 측에서 돌보고 있는 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마루나 벤치에 앉아 방문객을 맞이해요.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여유로워 보이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해요.
동물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은 고양이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가만히 지켜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역사의 흔적

온라인 커뮤니티
경내 한쪽에는 일본 불교계에서 제국주의 침략을 참회하며 세운 참사문비와 평화의 소녀상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사찰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유리창 너머로 동국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주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12월의 추위를 녹이며 잠시 쉬어가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