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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정취가 남아있는 2월, 탁 트인 강변 풍경을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나주의 느러지전망관람대를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영산강 줄기가 180도로 휘감아 돌며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화려한 꽃이 피는 계절은 아니지만, 오히려 겨울철에는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지형의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반도 모양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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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영산강이 곡강(曲江)하며 만들어낸 거대한 한반도 모양의 지형입니다.
강물이 육지를 휘감아 도는 모습이 마치 한반도의 지도와 흡사하여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국내에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들이 몇 군데 있지만, 이곳은 강폭이 넓고 유속이 완만하여 더욱 웅장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강물에 비친 하늘과 땅의 경계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360도 파노라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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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계단을 따라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면 사방이 뚫려 있어 영산강 유역의 풍광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굽이치는 강줄기와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전망대 난간에 기대어 멍하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물멍’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겨울철의 차분한 공기 덕분에 멀리 있는 산세까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와, 풍경 사진을 찍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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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아래쪽 광장과 타워 곳곳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감성적인 포토존과 조형물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I LOVE NAJU’와 같은 레터링 조형물이나 액자 형태의 포토존을 활용하면 영산강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요.
복잡한 관광지가 아니어서 줄을 서지 않고도 여유롭게 다양한 각도에서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강물과 실루엣이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사진이 완성됩니다.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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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러지전망관람대는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코스의 핵심 구간 중 하나로,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이미 입소문 난 명소이기도 합니다.
차량으로 접근하는 길 역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주변 소음 없이 오직 바람 소리와 강물 소리에만 집중하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스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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