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파도 소리만 들어도 힐링”… 놓치면 아쉬운 남도 바닷길 드라이브 코스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전남 고흥 거금도, 6월 초여름에 떠나야 할 가성비 당일치기
입장료 무료 생태숲부터 몽돌 부딪히는 해변까지 완벽한 동선
부모님·커플 모두 100% 만족하는 숨은 남해안 비경 코스 4곳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 6월은 인파를 피해 조용히 섬 드라이브를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전남 고흥에서 연륙교를 타고 넘어가면 닿는 거금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비용 부담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히 숲과 바다를 잇는 동선이 짧고 직관적이라 부모님을 모시거나 연인과 함께하는 하루 코스로 손색이 없다. 돈 안 들이고 인생샷과 힐링을 챙길 수 있는 거금도의 핵심 여행지들을 시간순으로 엮었다.

탁 트인 바다 뷰로 시작하는 코스, 거금대교와 감성돔 전망대

거금도 여행의 출발점은 소록도를 지나 거금도로 들어오는 관문인 거금대교부터 시작된다. 위층은 자동차가, 아래층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는 독특한 복층 구조 교량으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남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나타나는 거금휴게소는 단순한 쉼터가 아니다. 무료 주차 후 대형 감성돔 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면 소록도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담긴다. 약 15분 정도면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어 드라이브족의 필수 정차 구간이다.

축구장 170배 크기의 난대림 무료 개방, 거금생태숲

바람을 쐰 후에는 거금생태숲으로 향해 짙은 초록을 만끽할 차례다. 무려 축구장 170개 넓이의 난대림이 조성된 이곳은 놀랍게도 주차비와 입장료가 모두 0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숲의 기운을 얻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히 환영받는다.

다양한 산책로 중에서도 다도해 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름다리는 절대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매일 오전 9시부터 개방하지만 마감 시간이 오후 6시이므로 점심 전후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중간에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보려면 물 한 병 정도는 미리 챙겨 오르는 것을 권장한다.

7월 개장 전이 오히려 걷기 좋다, 한적한 익금해수욕장

산책으로 땀을 냈다면 이제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시간이다. 7월 중순 정식 개장을 앞둔 6월의 익금해수욕장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선사한다. 북적이는 파라솔 없이 온전한 해안선을 감상하기에 가장 보기 좋은 때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와 신발을 벗고 해변을 따라 맨발 걷기를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근처 카페나 식당과 연계해 오후 시간대 해 질 녘에 들르면 붉게 물드는 노을과 함께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수영은 금지지만 파도 소리가 예술, 이색적인 오천몽돌해변

하루 일정의 마지막은 섬 남쪽 끝에 자리한 오천몽돌해변에서 마무리하자. 모래알 대신 주먹보다 큰 큼직한 몽돌들로 가득 찬 해안 절벽 주변 풍경은 다른 바다와는 차원이 다른 압도감을 준다.

이곳은 거센 파도 때문에 수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청각적인 힐링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상시 개방된 해변에 앉아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몽돌과 파도가 부딪히는 자그락자그락 소리를 듣고 있으면 도심의 스트레스가 씻은 듯 내려간다. 다만, 자연 보호를 위해 몽돌 반출은 불법이니 눈과 귀로만 아름다움을 담아가야 한다.

관련 기사

author-img
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댓글0

300

댓글0

[국내여행] 랭킹 뉴스

  • "왕복 1만 원대 배 타고 들어갔더니"… 커플들 '대박' 난 8월 완도 섬
  • "입장료·주차비 0원 맞아?"… 커플들 '대박' 난 8월 부안 일몰명소
  • "우도 도항선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곳"…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코스
  • "1.7km 파도 데크길서 인생샷 찍는다"… 8월 커플들 '대박' 데이트
  • "주말에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둘러야"… 8월에 꼭 가봐야 할 309m 출렁다리
  • "영금정과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체크 코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왕복 1만 원대 배 타고 들어갔더니”… 커플들 ‘대박’ 난 8월 완도 섬
    “왕복 1만 원대 배 타고 들어갔더니”… 커플들 ‘대박’ 난 8월 완도 섬
  • “입장료·주차비 0원 맞아?”… 커플들 ‘대박’ 난 8월 부안 일몰명소
    “입장료·주차비 0원 맞아?”… 커플들 ‘대박’ 난 8월 부안 일몰명소
  • “우도 도항선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곳”…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코스
    “우도 도항선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곳”…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코스
  • “1.7km 파도 데크길서 인생샷 찍는다”… 8월 커플들 ‘대박’ 데이트
    “1.7km 파도 데크길서 인생샷 찍는다”… 8월 커플들 ‘대박’ 데이트
  • “주말에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둘러야”… 8월에 꼭 가봐야 할 309m 출렁다리
    “주말에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둘러야”… 8월에 꼭 가봐야 할 309m 출렁다리
  • “영금정과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체크 코스
    “영금정과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체크 코스
  •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커플들 ‘대박’ 만족한 8월 데이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커플들 ‘대박’ 만족한 8월 데이트
  • “191m U자형으로 훨씬 길어졌다”… 직장인들 ‘역대급’이라 칭찬한 스팟
    “191m U자형으로 훨씬 길어졌다”… 직장인들 ‘역대급’이라 칭찬한 스팟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왕복 1만 원대 배 타고 들어갔더니”… 커플들 ‘대박’ 난 8월 완도 섬
    “왕복 1만 원대 배 타고 들어갔더니”… 커플들 ‘대박’ 난 8월 완도 섬
  • “입장료·주차비 0원 맞아?”… 커플들 ‘대박’ 난 8월 부안 일몰명소
    “입장료·주차비 0원 맞아?”… 커플들 ‘대박’ 난 8월 부안 일몰명소
  • “우도 도항선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곳”…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코스
    “우도 도항선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곳”…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코스
  • “1.7km 파도 데크길서 인생샷 찍는다”… 8월 커플들 ‘대박’ 데이트
    “1.7km 파도 데크길서 인생샷 찍는다”… 8월 커플들 ‘대박’ 데이트
  • “주말에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둘러야”… 8월에 꼭 가봐야 할 309m 출렁다리
    “주말에 사람 몰리기 전에 서둘러야”… 8월에 꼭 가봐야 할 309m 출렁다리
  • “영금정과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체크 코스
    “영금정과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 당일치기 여행객 ‘필수’ 체크 코스
  •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커플들 ‘대박’ 만족한 8월 데이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커플들 ‘대박’ 만족한 8월 데이트
  • “191m U자형으로 훨씬 길어졌다”… 직장인들 ‘역대급’이라 칭찬한 스팟
    “191m U자형으로 훨씬 길어졌다”… 직장인들 ‘역대급’이라 칭찬한 스팟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