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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시린 겨울 바다 위로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이색적인 풍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안산 대부도 끝자락 탄도항에서 연결되는 누에섬은 조석 간만의 차로 인해 하루에 딱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곳이에요.
하얀 눈과 갯벌, 그리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비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
하루 두 번 열리는 1.1km의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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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은 만조 때는 섬이었다가 물이 빠지는 간조 때가 되면 육지와 연결되는 노둣길이 드러납니다.
탄도항에서 섬까지 이어진 약 1.1km의 탄도바닷길은 양옆으로 갯벌이 펼쳐져 있어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독특한 기분을 줘요.
1월의 추위로 인해 길 주변의 갯벌이 살짝 얼어붙거나 눈이 쌓이면 오직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은빛 설원 풍경이 완성됩니다.
방문 전 반드시 물때 시간표를 확인해야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자연이 허락한 시간에만 허락되는 특별한 산책 코스입니다.
풍력발전기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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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높이 100m에 달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 3기가 줄지어 서 있는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머리 위에서 거대한 날개가 돌아가는 소리와 웅장한 실루엣은 압도적인 개방감과 시각적 충격을 선사해요.
광활한 바다와 거대한 구조물의 대비는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SNS에 올리기 좋은 감각적인 배경이 됩니다.
특히 풍력발전기 바로 아래에서 로우 앵글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이 작게 표현되면서도 공간의 웅장함이 잘 담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서해안 최고의 낙조 명소 탄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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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을 향하는 관문인 탄도항은 서해안에서도 일몰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풍력발전기의 실루엣, 그리고 바닷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요.
1월에는 공기가 맑아 노을의 색감이 더욱 선명하게 표현되며, 수평선 너머로 해가 사라지는 순간의 여운이 깊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황금빛으로 빛나는 윤슬을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의 고민이 사라지는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섬 정상에서 즐기는 파노라마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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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으로 들어가 완만한 언덕을 오르면 누에섬 등대 전망대에 도착하여 주변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 전시실에서는 바다와 등대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망원경을 통해 제부도와 전곡항의 풍경을 선명하게 감찰할 수 있어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걷느라 차가워진 몸을 잠시 녹이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휴식처가 됩니다.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겨울 바다의 지평선은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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