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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서해 바다가 한눈에”… 스트레스 풀려는 직장인 ‘대박’ 명소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무의도 호룡곡산, 7월에 꼭 가야 할 오션뷰 하이킹
입장료 무료에 차량 접근성까지, 부담 확 줄인 당일치기 코스
초보 커플과 가족 여행객 모두 ‘환호’하는 완벽한 여름 피서지

7월의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산행을 망설이게 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섬 산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천 무의도에 자리한 호룡곡산은 땀을 식혀주는 해풍과 울창한 숲길 덕분에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걷기 좋은 숨은 명소로 꼽힌다.

특히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다리가 연결되어 수도권에서 차를 타고 훌쩍 다녀오기 제격이다. 탁 트인 조망부터 해수욕장 연계까지, 올여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호룡곡산만의 강력한 매력 포인트 4가지를 짚어본다.

배편 없이 차로 쑥, 접근성 대폭 개선된 당일치기 코스

가장 큰 장점은 무의대교 개통 이후 이동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이다. 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차로 진입할 수 있어 주말 오전에 가볍게 출발하기 좋다.

등산로 입구인 하나개해수욕장이나 광명항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요금 부담도 적다. 다만 7월 성수기 주말에는 피서객 차량이 몰려 정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전 9시 이전 이른 시간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쾌적하다.

해발 244m의 반전, 등린이도 1시간이면 오르는 가성비

높고 험한 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해발 244m의 호룡곡산은 최고의 선택지다.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가 빽빽하게 그늘을 만들어주어 직사광선을 피하며 오를 수 있다.

성인 걸음 기준으로 정상까지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어 체력 소모가 적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커플도 큰 무리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가벼운 트레킹화와 시원한 얼음물 한 병만 챙기면 준비는 끝난다.

땀 식혀주는 정상 오션뷰, 서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짧은 땀방울을 흘린 뒤 정상에 서면 기대 이상의 장관이 기다린다. 사방이 탁 트인 조망 한가운데서 실미도, 소무의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담기고, 서해 특유의 잔잔한 윤슬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바다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여름 산행의 열기를 단숨에 날려준다. 맑은 날에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까지 선명하게 보여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나개해수욕장 연계, 하산 후 즐기는 완벽한 여름 피서

등산만으로 아쉽다면 하산길을 하나개해수욕장 방향으로 잡아보자. 땀을 흠뻑 흘린 후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완벽한 피서를 완성할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조성된 해상관광탐방로 데크길을 걷거나, 근처 맛집에서 해물칼국수로 배를 채우는 동선이 인기다. 산과 바다를 하루에 모두 즐기는 알찬 일정을 원한다면 7월 호룡곡산 코스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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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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