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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한 장면인 줄 알았네”… 10월 인생샷 성지로 급상승한 부안 스팟

김현영 에디터 조회수  

부안 줄포만 노을빛정원, 10월 가을철에 꼭 걸어봐야 할 람사르 습지 정원
입장료·주차비 무료 상시 개방, 넓은 갯벌과 억새가 만든 가을 비경
부모님·커플·아이 동반 모두 만족하는 전북 대표 가을 힐링 산책 코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이 되면 붉게 물드는 노을과 넘실거리는 억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해·서해안 여행지가 주목받는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에 위치한 ‘줄포만 노을빛정원’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줄포재갯벌을 품은 생태공원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넓고 쾌적한 주차 시설과 정원 공간을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나 커플 데이트 코스로 방문 부담이 없다. 평지 위주의 아늑한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걸음이 불편한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방문하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10만 평 억새밭과 서해 노을, 시선 강탈하는 가을 감성 스팟

이곳의 가장 명확한 매력 포인트는 붉은 서해 노을과 황금빛 억새가 어우러지는 수변 산책로다. 해 질 녘이면 갯벌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정원 전체를 핑크빛과 주황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365일 연중무휴 상시 개방되어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다만 10월에는 강가와 갯벌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서늘할 수 있으므로 늦은 오후 방문 시 따뜻한 겉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현장 방문 팁이다.

갯벌 생태 체험과 탁 트인 풍경,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완성

정원 내부에는 갯벌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와 다양한 가을 들꽃, 억새군락지가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탁 트인 정원 중앙 연못과 운치 있는 정자 포토존은 가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물결 사이나 일몰 시각의 정자 전망대에 서면 별도의 보정 필터 없이도 인상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사람이 한적한 이른 아침이나 빛이 부드러워지는 오후 5시 전후로 방문하면 한층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평지 산책로와 내소사·모항 연계, 반나절 알찬 부안 여행 코스

정원 전체가 경사 없는 평지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1~2시간 동안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내부 생태관과 잔디광장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다.

줄포만 노을빛정원을 둘러본 후에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나 모항 해나루, 곰소염전 및 곰소젓갈단지 맛집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추천한다. 10월의 쾌청한 날씨 속에서 서해안의 식도락과 가을 자연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여행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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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에디터
pn_editor@entour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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