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꽃지해안공원, 6월 초 한시적 무료 개방
입장료 0원으로 누리는 정원 산책과 이국적인 해안 사구
부모님·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초여름 당일치기 코스

본격적인 무더위 전인 6월 초순은 서해안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끝난 공간이 한시적으로 열려 있어 더 특별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바다와 이국적인 자연 경관, 울창한 숲을 모두 품은 태안반도는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최적의 당일치기 코스다.
6월 7일까지만 누리는 꽃지해안공원 야외정원 무료 개방

안면도 꽃지해변 바로 옆 원예 정원은 최근 박람회를 마치고 오는 6월 7일까지만 야외 공간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라면 입장료가 있는 구역을 돈 안 들이고 한가롭게 거닐 수 있는 기회다.
탁 트인 수평선과 초여름 꽃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걷기에 제격이다. 방문객이 비교적 적은 오전 시간대에 찾으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사막 같은 해안사구와 파도가 빚은 해식동굴의 이국적 풍경

마치 사막에 온 듯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생태계를 보여주기 좋은 명소다. 사구센터를 관람한 뒤 탐방로를 걸으면 무리 없는 동선이 완성된다.
커플들에게는 파도리 해식동굴이 필수다. 거친 절벽 사이 동굴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으면 해외 휴양지 못지않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100년 소나무 향 가득한 안면도 자연휴양림 힐링 산책

싱그러운 초록을 만끽하고 싶다면 울창한 안면 소나무가 반겨주는 자연휴양림이 답이다. 수령 100년 안팎의 소나무들이 뿜어내는 솔향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피로를 날려준다.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 데크로 정비된 무장애 나눔길이 있어 유모차 이동도 걱정 없다. 성인 기준 1,0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피톤치드를 즐기는 가성비 스팟이다.
할미·할아비바위 너머 붉게 물드는 서해 최고의 낙조 코스

태안 여정의 마무리는 대한민국 3대 낙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의 노을이 장식한다. 바다 위 두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풍경은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한다.
일몰을 감상한 후에는 인근 항구로 이동해 제철 해산물이나 향토 음식인 게국지로 저녁을 즐기면 좋다. 이번 주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서해안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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